곰TV, 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한혜진 씨가 방송에서 남편 기성용 선수와의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영상 1분 30초)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연예인 아들을 둔 어머니들은 연상 며느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인 신동엽 씨가 "연상도 괜찮냐"고 질문하자 박수홍 어머니는 "연상은..."이라며 머뭇거렸다. 서장훈 씨는 "수홍이형보다 연상이면 50살"이라고 말했고, 김건모 씨 어머니는 "손자를 낳아야 하는데 50살은 너무 많지"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 씨는 "요즘은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한다. 얼마 전 (한 여성이) 60세에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했고, 신동엽 씨는 "해외토픽에 70세에 아이를 낳은 사람도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MC 한혜진 씨는 "어머니, 연예인도 괜찮고 연상도 괜찮습니다"라고 했고 김제동 씨 어머니는 "연상도 이런 연상은 괜찮다. 호감이 가지 않냐"고 말했다.
한혜진 씨는 "놀라지 마세요"라며 "저 여덟 살 연상이에요"라고 밝혔고 김건모, 김제동, 박수홍 씨 어머니는 동시에 놀라며 당황함을 숨기지 못 했다. 신동엽 씨는 "초등학교 입학하기 바로 직전에 남편이 태어난 거다"라며 한혜진 씨를 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