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제시, 민효린, 홍진경, 라미란, 김숙 씨(왼쪽부터) / 지난 4월 6일 열린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 발표회 / 뉴스1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중인 배우 라미란 씨가 티파니 하차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라미란 씨는 25일 KBS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에게 티파니 하차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하며 답했다. 라미란 씨는 "티파니가 하차하고 나머지 5명이 녹화를 했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얘기를 꺼내는 게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마음 같아서는 그냥 직진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서로의 입장이 다 다르니까"라며 "동생이 하차를 하게 돼 아쉽고 남은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할 거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티파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파니는 광복절 전날인 14일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은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