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할 말이 없다”

2016-08-23 13:50

지난해 열린 '제9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실종 가족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눈물

지난해 열린 '제9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 행사에서 실종 가족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눈물 흘리는 엄태웅-윤혜진 씨 부부 / 위키트리

배우 엄태웅 씨 아내 윤혜진 씨가 심경을 밝혔다.

윤 씨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저 지금은 통화 안 할게요.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짧은 말을 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날 엄 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엄태웅 씨 소식 관련해서 사실을 확인 중이다. 이후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매체에 밝혔다.

현재 엄 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엄 씨에 대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