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원조' 국민MC 송해(송복희·89) 씨 이름을 딴 거리가 서울 종로구에 생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OSEN, 스포츠서울 등은 "서울 종로문화원이 오는 20일 종로구 수표로 일대에서 '송해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종로문화원(원장 최창혁)은 1994년 설립된 이 지역 문화 사업 관련 기관이다.
보도에 따르면, '송해길'은 수표로 육의전 빌딩에서 낙원상가 앞까지로 정해졌다.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1호선과 5호선 사이에 걸쳐있다. 지난 5월 도로명 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한다.

네이버 지도 캡처
종로문화원 관계자는 "종로구와 함께 한국연예사의 산증인으로 대중문화를 위해 한길을 걸어온 송해 선생에 대해 대한민국 문화 1등구 종로에서 예우를 하고자 한다"며 "생존한 인물의 이름으로 길을 만드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이날 마이데일리에 말했다.
송 씨는 종로구와 인연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회장을 역임한 원로 연예인 모임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도 종로구 낙원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