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오바마 딸 말리아 오바마(Malia Obama 18)가 세계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Fedor Larsi
해당 영상은 같은 날 타블로이드 매체 레이더온라인이 독점 공개했다. 영상 속 말리아 오바마는 지난달 말에 열린 롤라팔루자에서 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말리아 오바마 근처에 있던 젤딘 셀윈(Jerrdin Selwyn)은 레이더온라인에 "말리아가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을 분명히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대마초 강한 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당시 무엇인가를 피우는 사람은 말리아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말리아 오바마가 진짜 대마초를 피웠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롤라팔루자가 열린 일리노이 주에서는 의료 목적을 제외한 대마초 흡연은 중범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