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UPI통신은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서 광대로 분장한 사람이 새벽에 사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광대는 풍선 여러 개를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광대는 지난 2일 새벽 2시에 처음 포착됐다.
광대를 목격한 주민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몇몇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일 미국 지역 방송 NBC26에 따르면 경찰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누구든 원하는 복장으로 거리를 걸을 수 있다"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