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한국에서 3일 개봉했다.
이날 미국 영화 리뷰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평점이 공개됐다. (☞ 바로 가기) 3일 기준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찬성도는 35%로 비교적 혹평을 받았다. 이 점수는 지난 3월 혹평을 받았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27%보다 높은 수치다. 하지만 ‘맨 오브 스틸’ 찬성도 55%보다는 낮다.
다른 리뷰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찬성도 46%를 기록했다. (☞ 바로 가기)
미국 매체들이 내놓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람평이다. 왼쪽이 평론가 이름이고, 오른쪽이 리뷰가 실린 매체 이름이다.
1. 데이비드 에델스타인(David Edelstein) - ‘벌쳐’
“올해 영화 중 가장 정신없는 이야기 전개”
2. 크리스 내셔워리(Chris Nashawaty)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지난봄, DC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으로 실패를 겪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보다 조금 앞으로 나아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큰 도약이 될 수도 있었다.
3.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 - ‘시카고 트리뷴’
“스토리텔링이 만족스럽지 않다. 플래시백은 지나치게 많고, 설명은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 액션은 폭력적이지만, 흥미롭지 않다”
4. 에드워드 더글라스(Edward Douglas) - ‘뉴욕 데일리 뉴스’
“약한 캐릭터와 플롯 때문에 괜찮은 만화책 영화 중 하나로 머무는 것에 그친다”
5. 소렌 앤더슨(Soren Anderson) - ‘시애틀 타임즈’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 1년간 엄청나게 쏟아지는 만화책 원작 영화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6. 토드 맥카시(Todd McCarthy) - ‘할리우드 리포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멋지지 못하고, 어찌할 바 모르며 혼란스럽다. 슈퍼 악당들로 올스타팀을 꾸려놓고서는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
7. 빌지 에비리(Bilge Ebiri) - ‘빌리지 보이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희귀한 슈퍼히어로 영화다. 영화에서 캐릭터들의 내면에 궁금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8. 스테파니 제크렉(Stephanie Zacharek) - ‘타임’
“데이비 에이어가 연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많은 일이 벌어지지만, 영화가 끝나면 아무것도 안 본 느낌이 든다”
9. 앨런 서니(Alan Cerny) - ‘커밍순넷’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거칠고 들쭉날쭉하지만, 즐겁다. 윌 스미스, 마고 로비, 나머지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슈퍼 히어로가 할 수 없는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악당으로 구성된 특공대가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에서 나온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데이비드 에이어(David Ayer) 감독이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