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36) 씨가 배우 설리(22)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자 씨는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프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에 출연해 설리 씨와의 첫 만남부터 첫 키스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최자 씨는 첫 열애설 보도 사진을 보며 "당시에는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문자 주고받고 하다가 '맛있는 거 먹는 거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하기에 '맥주 한 잔 하자'고 해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자 씨는 첫 만남에서 설리 씨에게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심이 완전히 없지는 않았다"며 "(첫 보도 사진이 찍힌 날) 저 만의 1일이 시작됐다"고 했다.
두 사람이 처음 알게 된 것에 대해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 소집해제 축하해주러 간 자리에 우연치 않게 그 친구(설리 씨)도 온 것"이라며 "전화번호는 내가 물어봤다"고 말했다.
최자 씨는 설리 씨와 첫 키스에 대해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음악 작업하면서 음악을 만들고 있을 때 마음에 드는 부분이 나와서 '같이 들어볼래' 하다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자 씨와 설리 씨는 2013년 열애설에 휩싸인 뒤 이듬해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최자 씨는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