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리아' 새우버거에 들어있는 새우 함량

2016-07-24 16:30

"패티가 이 정도 두께였으면 좋겠지만..." / wikipedia 군대에서 제공하는 새우버


"패티가 이 정도 두께였으면 좋겠지만..." / wikipedia



군대에서 제공하는 새우버거 패티 질이 부실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패티에 들어있는 새우살 양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신문은 군 관계자 말을 빌려 새우버거 패티가 병사들은 물론 간 간부들마저 "너무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독] “이게 무슨 패티야”…부실한 軍 새우버거 알고보니 ‘명태버거’
보도에 따르면 패티에 들어있는 새우 용량은 20%였다. 반면 냉동 연육은 40%였다. '냉동 연육' 성분은 대부분 명태로 이뤄져 있다. 이는 새우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새우와 비슷한 식감을 낸다고 한다.

매체가 공개한 새우버거 패티는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새우버거에 비해 턱없이 얇았다. 밀가루 튀김만 보이는 형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 군부대 관계자는 매체에 "'이게 무슨 패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 모습"이라며 "군대에서 10여 년 복무하며 최근 바뀐 불성실한 내용물을 보며 우리 병사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불가피한 손해를 감수하라고 교육할 수 있는지 후회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햄버거를 주메뉴로 하는 이른바 '군대리아'는 군 장병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군 급식이다. 군대를 배경으로 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도 출연자들은 군대리아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home 신희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