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니라 7일만에' 관객 수 400만 돌파한 '부산행'

2016-07-24 12:30

영화 '부산행' 스틸컷 영화 '부산행'이 정식 개봉 4일, 유료 시사 포함 7일 만에 누적

영화 '부산행' 스틸컷

영화 '부산행'이 정식 개봉 4일, 유료 시사 포함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20일(수) 개봉한 영화 '부산행'은 23일(토)까지 누적 관객 수 412만 명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영화 관객 수 1위인 영화 '명량'(최종 관객 수 1,761만 명)은 개봉 4일차에 누적 관객 수 351만 명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부산행'은 유료 시사회 변칙 개봉으로 논란이 됐었다. 영화는 20일 정식 개봉 전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유료 시사회를 통해 관객 수 56만 명을 누적했다. 실제로는 23일까지 7일째 개봉한 셈이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부산행 열차를 탄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좀비물이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작업해왔던 연상호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실사 영화다. NEW에서 배급하고 레드피터가 제작했다.

SNS상에서 '부산행' 줄거리와 결말 스포일러가 들끓자 NEW에서는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home 이예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