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이다.
도로 길이는 약 350m에, 경사는 19도쯤 된다. 수평으로 2.86m 갈 때마다 수직으로는 1m씩 높아지는 셈이다.
볼드윈 스트리트는 이런 급경사 때문에 사고가 쉽게 일어나기도 한다.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2001년 대학생 2명이 이곳에서 바퀴 달린 쓰레기통으로 썰매 타기를 하다가 한 명이 목숨을 잃고, 나머지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볼드윈 스트리트는 재미난 축제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달리기 경주와 초콜릿 굴리기 행사가 개최된다. 초콜릿 굴리기 자선행사 '캐드버리 자파 레이스'는 22일(현지시각) 열렸다. 현지언론 오타고 데일리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1만 5000여 명이 몰렸다. 사용된 초콜릿은 모두 7만 5000개다.
현장 영상이다. 초콜릿이 솨아 쏟아지는 장면은 1분 20초쯤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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