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강남·홍대역에 붙은 '여혐 반대' 광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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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페'여성시대'에서 홍대, 신촌, 강남역에 여혐혐광고를 게재했다. 훨씬 좋은 시안들이
다음카페'여성시대'에서 홍대, 신촌, 강남역에 여혐혐광고를 게재했다. 훨씬 좋은 시안들이 많았으나 심의통과된건 맨 앞 사진에있는 단 3개. 심의에 걸린이유는 남성비하적이다, 민원이 들어올수 있다는것 pic.twitter.com/7xqsBopVB8
— 못생긴와꾸는 평생간다 (@0817chung) 2016년 7월 19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신촌·홍대역에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가 "여혐혐 광고"를 게재했다. 여성혐오를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20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퍼지고 있는 사진이다. 광고에는 "성범죄 교육, '하지마'라고 가르치는 게 우선입니다", "(멋대로) 여자의 말을 왜곡하지 말라"는 등 문구가 적혔다.
광고는 강남·신촌·홍대역 출구, 환승구에 게재된 것으로 보인다. 여성시대는 이밖에도 남녀간 임금격차, 한자(漢字)에 있는 성차별적 요소 등을 지적하는 광고 10개를 추가로 게재 요청했다. 서울메트로는 하지만 "남성 비하 요소가 있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이번 광고를 총괄한 '광고총대' 님은 지난 19일 여성시대에 "총 80기의 DID(디지털 간판) 광고가 걸렸다. 광고 시안 13개를 제출했는데, 3개밖에 (심의) 통과되지 못했다"며 "메트로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 안타깝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상적인 게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기대했던 결과가 아니라 많이 안타깝다"며 "계획대로 하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광고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게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0일 "(여성시대 광고가 남성 비하를 이유로 거부됐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