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

배우 이진욱(35) 씨가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됐다.

15일 서울신문은 "이 씨는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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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넘겨받은 지 얼마 안 돼 아직 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고소인 조사 후 이 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서울신문에 전했다.

같은 날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이 씨 성폭행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했으나 모른다고 했다. 최근 많은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봐야겠지만 당황스럽다"고 일간스포츠에 말했다.

이 씨는 지난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했다. 15일 이 씨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영화 '시간이탈자'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