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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오랑우탄 앞에 앉은 관광객이 봉변을 당했다.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오랑우탄 한 마리가 관광객 가슴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바로가기)
해당 영상은 네티즌 Graemesmith33이 공개했다. 그는 "나는 오랑우탄이니까 괜찮아"라고 제목을 달았다.
이 영상은 태국 대표 관광지인 방콕 사파리월드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여성은 오랑우탄 두 마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때 한 오랑우탄이 여성 한쪽 가슴을 만진다.
여성은 웃으며 그 상태로 사진을 찍는다. 중간에 사육사가 오랑우탄을 제지하지만, 오랑우탄은 계속 여성 가슴에 손을 올려놓는다.
영상 말미에는 오랑우탄이 여성 허리에 손을 두르는 포즈를 취한다. 이때 오랑우탄이 두 손을 위로 올려 양쪽 가슴을 만진다. 여성은 웃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끝낸다.
지난해 12월에는 사람이 보여주는 마술을 보고 소리 내 웃는 오랑우탄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