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 JTBC '아는 형님'
"못생겼다고, 못되게 생겼다고 하는 악플이 기억에 남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씨스타가 출연했다.
이날 씨스타 멤버 소유(강지현·24)는 "이것을 진짜 잘 기억한다. 이게 뭘까?"라며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문제를 냈다.
정답은 '길'이었다. 이에 가수 이상민(43) 씨가 "그럼 버리고 싶은데 버리지 못해 힘든 기억은 뭐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소유는 "악플(악성 댓글)"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악플은) 다 기억난다. 못생겼다고, 못되게 생겼다고 달린다"며 "악플이 삼천 개가 달리면 삼천 개를 다 읽는다"고 말했다.


이 씨가 "그럼 (악플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고 묻는 말에는 "운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소유가 낸 문제에 전 농구선수 서장훈(42) 씨는 "정산돼서 들어오는 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3) 씨는 "니가 마신 소주병 개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