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남친이라는 말이 있다. 현실에는 없고 모니터 안에서만 존재하는 남자친구라는 뜻인데, 이런 모니터 남친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최근 롯데제과가 공개한 빼빼로 광고모델, '엑소-K' 홀로그램 영상이 그것이다. 3D 안경을 끼지 않아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홀로그램은 반투명 유리에 영상을 반사시켜 입체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어느 각도에서든지 물체를 3D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눈 앞에서 실제로 보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새로운 IT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다.
페이스북, 롯데제과
평소 홀로그램 영상이 궁금했다면 엑소 영상에 한 번 도전해보자. 홀로그램 피라미드만 있으면 손쉽게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홀로그램 피라미드 만드는 방법]
1. 준비물 : 자, OHP 필름, 테이프, 칼, 모눈종이, 볼펜
이하 롯데제과
2. 모눈종이에 사다리꼴을 그려준다. 위 1cm, 아래 6cm, 높이 3.5cm로 정확히 그린다.3. 모눈종이 모양대로 OHP 필름에 사다리꼴을 4개 그린다.
4. 사다리꼴을 자른 뒤 서로 붙여준다. 완성!
홀로그램 피라미드가 준비됐다면 이제 3D 영상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빼빼로' 겉포장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다. 이벤트 페이지가 나오면 엑소 영상을 누르고 전체화면 모드를 선택한다. 스마트폰 위에 홀로그램 피라미드를 올려두면 끝이다.
신박하다. 주변이 어두울수록 더 잘 보인다.
이 영상을 본 인증샷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빼빼로홀로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삼성 기어 VR, 인스탁스 카메라, 엑소-K 사인 CD 등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수호편 영상 조회수가 11만회를 기록하면 다른 멤버들 홀로그램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빼빼로 공동모델인 빈지노의 미니콘서트와 엑소-K 팬사인회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