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 1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2'가 6일 정오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이 공개된 뒤 SNS에서는 '서든어택2' 시체를 놓고 말들이 쏟아졌다.
지난 6일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지금 '서든2' 하는 애들 개임은 안 하고 시체만 보러 다님"이라는 글과 함께 게임 오버된 캐릭터 이미지가 올라왔다. 첨부된 이미지에는 여성 캐릭터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SNS에서는 게임 오버된 여성 캐릭터 포즈가 다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같은 평과 함께 실제 '서든어택2' 플레이 영상도 관심을 모았다. 인기 게임 BJ '머독방송'이 7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다.
BJ 머독은 플레이에 앞서 "많은 분들이 '서든어택2'는 시체 보러 간다고 하셔서..."라고 말했다. 머독은 게임을 하며 "사람들이 다 여자캐릭터로 플레이 한다. 대부분"이라고 했다.(영상 6분 27초) 플레이 영상에는 캐릭터가 죽을 때 몸이 부르르 떨리는 모습도 담겼다.(영상 7분 45초)
BJ 머독은 "너무 재밌네요. 이것만 하다보면 다른 게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게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깝네요. 흥하리라 믿습니다. '서든어택2' 파이팅 하세요"라고 덧붙였다.(영상 9분 45초)
'서든어택2'는 예고편 공개 이후부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게임은 청소년이용불가와 15세 이용가 두 가지 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