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로 힘들어하는 여친, 래퍼 비와이가 남긴 댓글

2016-07-04 20:40

이하 페이스북래퍼 비와이(이병윤·23)가 악성댓글로 힘들어하는 여자친구에게 남긴 응원 메시

이하 페이스북

래퍼 비와이(이병윤·23)가 악성댓글로 힘들어하는 여자친구에게 남긴 응원 메시지가 관심을 모았다.

최근 비와이 여자친구 이모 씨는 페이스북에 심경글을 남겼다. 이 씨는 "모르는 사람에게 수백 개의 화살을 맞기엔 제가 너무 버겁다"며 "불만 있으면 앞에서 얘기해달라"고 했다.

이어 "저는 남자친구가 잘 되든 안되든 상관없다"며 "잘 안돼도 내 사람이고 잘 돼도 내 사람이다. 더 감사할 뿐이지 못 된다 해서 저희 사이가 그렇게 쉽게 깨질 사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씨는 "결혼할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지금 5년 차인데 서로 힘들고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누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썼다.

이 씨는 글 말미에 "남자친구가 당연히 잘 되면 자랑하고 싶은데 그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제가 잘못된 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돼 너무 힘들다"며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 글에 비와이는 "신경쓰지마 내 사랑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여자친구 이 씨는 3일 페이스북에 "응원 하나하나 다 읽었다"며 "생각치도 못한 많은 응원 감사하다. 글은 적당한 선에서 지우는 게 맞다고 생각돼 내린다"라고 썼다. 4일 오후 현재 이 씨가 남긴 심경글과 비와이 응원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 씨는 "정말 하나하나 글 너무 다 감사하다"며 "늘 축복이 가득찬 하루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비와이는 마지막 방송을 2화 앞둔 Mnet '쇼미더머니5'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래퍼 비와이 / Mnet '쇼미더머니5'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