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새우로 '새우깡' 손수 만든 유튜버 영상

2016-07-04 14:10

유튜브, 쏫 Ssot한 유튜버가 별난 도전에 나섰다. 그는 과자 포장에 있는 설명대로 농심

유튜브, 쏫 Ssot

한 유튜버가 별난 도전에 나섰다. 그는 과자 포장에 있는 설명대로 농심 '새우깡'을 손수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쏫 Ssot'에는 지난 3일 "새우깡 뒷면 설명서대로 새우깡 만들기 난감하네"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이 올라왔다. 4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18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다.

농심이 과자 포장에서 알린 새우깡 제조법은 이렇다.

1. 과자 한 봉지에 생새우 4마리를 쓴다

2. 새우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 후 모양 내기

3. 소금에 구워준다

4. 소금과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다만 농심은 과자 포장에 "농심의 독자적인 설비와 공법으로 만들어 가정에서 동일하게 만들기는 어렵습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버는 9분 50초 분량 영상에서 별난 도전을 이어갔다.

유튜버는 생새우를 손질하고 믹서기에 넣어 갈았다. 이어 갈은 생새우를 밀가루에 넣고 반죽했다. 그는 반죽을 먹기 좋게 밀대로 밀고 칼로 잘랐다. 소금을 뿌린 프라이팬에 과자 반죽을 올려놓고 굽기도 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그는 "모양은 전혀 새우깡이 아니"라며 "느낌은 건빵"이라고 했다. 이어 "시고 이상한 맛"이라며 "새우맛이 살짝 나기는 한다"고 덧붙였다.

농심 새우깡 / 농심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