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당 카페와 무관합니다 / wikimedia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 카페에서 2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시민들에게 제압 당했다.
국민일보가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쯤 천호동 한 카페에서 24세 남성 이 모 씨가 카페에서 일하던 22세 여성 김 모 씨와 대화를 하다가 흉기로 김 씨의 목과 배를 수차례 찔렀다. 매체는 이를 목격한 주변 손님들이 이 씨를 의자로 내리쳐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병원으로 이송된 김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시민들이 제압하는 과정에서 이 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미리 주방용 칼을 준비해 간 것으로 밝혀졌다.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에는 목격담과 함께 현장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커뮤니티 바로 가기)
경찰은 "이 씨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