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5번째 피해 주장 여성 "업소 일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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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박유천(30) 씨에게 수개월 전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했

MBC 'PD수첩'

박유천(30) 씨에게 수개월 전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나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한 여성이 출연해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 미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당시 자신이 박 씨 옆에 앉아있었으며 박 씨가 "할 말이 있다"며 "얘기를 하자"고 해 박 씨를 따라 화장실로 갔다고 했다. 해당 여성은 "(박유천이) 속옷 안에 손을 넣어서 반항을 하기 시작했고 박유천은 술에 취해 있는 상태에서 '너 나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화장실에서 탈출했고 그 뒤로 유흥업소 일을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성은 "당시 화가 났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고소를 할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들이 고소하는 것을 보고도 신고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들을 꽃뱀 취급하는 댓글을 보며 상처받아 신고를 하지 못 했다"며 "다른 피해자들도 댓글에 상처받아 못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행은 고소가 아닌 인지를 통해 수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여성이 고소를 하지 않았어도 피해 사실을 주장하니 수사를 한다"고 말했다. 인지수사란 고소나 고발 없이도 검찰이 범죄 단서를 직접 찾아 조사하는 것을 뜻한다.

헤럴드경제는 29일 강남경찰서가 MBC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박유천 씨에 성폭행 미수를 당했다고 밝힌 여성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단독] 경찰, 박유천 5번째 피해 주장 여성에 접촉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