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개콘, 정신 차려라"

2016-06-28 16:40

뉴스1 개그맨 정종철(39) 씨가 KBS '개그콘서트'에 대해 말했다.28일 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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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39) 씨가 KBS '개그콘서트'에 대해 말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에서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정 씨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여러 얘기를 전했다.

정 씨는 '비트 파이터'라는 비트박스 팀 소개로 입을 열었다. 그는 "'비트 파이터'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 있다. 옥동자 8명이 모여있는 비트박스 팀이다. 8가지 성대모사를 전부 다 한다. 연습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공연"이라고 했다.

이어 정 씨는 '개그콘서트' 얘기를 했다.

그는 "이 자리에 '개콘'을 졸업한 개그맨들이 나왔다. 공연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람을 웃기는 힘은 진정성에서 나온다. 개콘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고 말했다.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이 페스티벌에는 개그맨 이경규, 김영철 씨 등 개그계를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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