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전한 김종민 미담

2016-06-21 09:10

코요태 신지 씨 인스타그램 "수입이 없어 힘들 때도 종민 오빠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태 신지 씨 인스타그램

"수입이 없어 힘들 때도 종민 오빠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보내줬다"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 씨가 최근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촬영 현장에서 한 말이다.

신지 씨는 "무대공포증으로 3년 동안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유일하게 종민 오빠만 연락을 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오빠가 '네가 그동안 코요태 지키느라 많이 고생해서 그렇다. 이제 내가 지킬 테니 그동안 편하게 쉬어라. 네가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옆에서 기다려줬다"고 회상했다.

김 씨 덕에 다시 일어서게 됐다는 이야기도 했다. 신지 씨는 "수입이 없어 힘들 때도 종민 오빠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보내줬다. 그렇게 3년을 지내다가 종민 오빠 혼자 고생하는 거 같아 다시 일어서려고 힘을 냈다"고 고백했다.

그룹 멤버 사이 끈끈한 팀워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지 씨는 "코요태가 지금까지 있을 수 있던 비결은 다른 멤버들 덕분"이라며 "나 혼자 여자라고 많이 맞춰주고 챙겨준다. 그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신지 씨가 출연한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2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코요태는 지난 1998년 데뷔했다. 가수 신지, 김종민, 빽가로 구성된 3인조 혼성그룹이다.

home 이인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