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남지현 씨 인스타그램
지난 16일 해체된 걸그룹 포미닛 멤버 남지현(26) 씨가 SNS에 해체 후 첫 글을 올렸다.
남지현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오늘... 참 많이 떨렸던... 그때 참 어렸었는데 하하 시간 참 빠르네. 좋은 하루!"라는 글과 함께 7년 전 사진으로 보이는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남지현 씨는 화장끼 없는 앳된 얼굴에 까만색 상의를 입고 있다.
팬들은 이 글에 "7주년 축하해요", "우리 남지 리더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가끔은 안타까움이 희망의 씨앗이 된다'고 적힌 책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또 보자고 인사하면서도. 기약할 수 없단 것에 미안하구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체 후 팬들을 향한 심경 고백처럼 보인다.
걸그룹 포미닛은 지난 16일 데뷔 7년 만에 해체됐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5명 중 현아 씨와 재계약을 맺었다. 남지현 씨를 비롯한 나머지 4명 멤버들은 아직 다른 소속사나 활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해체 하루만인 17일에는 다른 포미닛 멤버들이 현아 씨를 '언팔(팔로우 취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