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가수 겸 DJ 춘자(홍수연·37)씨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답했다.
15일 bnt 뉴스는 춘자 씨와 함께한 패션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춘자 씨는 이 매체에 "레즈비언 클럽에서 일한 적은 있지만 여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은 거짓"이라며 "남자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랑에는 (남녀가) 국한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춘자 씨는 "현재 남자 친구도 없고 아직 결혼할 마음도 없다"며 "좋은 관계로 발전하려 했던 적은 몇 번 있지만 이루어지진 않더라. 마지막으로 만났던 남자친구와 3년 정도 만났는데 내가 많이 좋아했었다. 헤어지고 나니 보고 싶긴 하다"고 밝혔다.
그는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약해 보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맨 얼굴에 슬리퍼만 신어도 사람들이 강해보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2001년 '뉴리안'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던 그는 2004년 예명을 '춘자'로 바꾼 뒤, 1집 앨범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로 정식 데뷔했다. 2016년 6월 현재 DJ로도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