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해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남지현 씨가 SNS에 남긴 책 구절에도 이목이 모였다.
지난 5일 포미닛 멤버 남지현 씨는 책 구절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책에는 "당신의 노래에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가. 그래도 나는 꼭 믿고 있으면 되는 건가. 내 음악 외길이 쓸모없지는 않았다는 것을 끝까지 믿으면 되는 건가"라는 구절도 눈에 띈다.
13일 연합뉴스는 가요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포미닛이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미닛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뉴스엔에 포미닛 해체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큐브 측은 포미닛 멤버 중 현아 씨만 재계약을 마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포미닛은 멤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 씨로 구성됐으며 올해로 데뷔 7년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