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에서 나온 벌레 영상

2016-05-27 10:00

이하 유튜브, 연합뉴스 TV오뚜기 라면에서 나온 벌레 영상이다.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

이하 유튜브, 연합뉴스 TV

오뚜기 라면에서 나온 벌레 영상이다.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벌레가 든 라면을 먹은 소비자는 구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레가 들어가게 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TV는 이 사실은 27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0대 박모 씨는 지난달 말 마트에서 해당 라면을 샀다. 박 씨는 자신이 먹은 라면에서 벌레를 발견하고 제조회사인 오뚜기에 항의했다. 오뚜기는 위로금 명목으로 10만 원 선물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박 씨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레가 발견된 라면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7일 위키트리에 "문의(항의)가 들어온 건 사실"이라며 "발견된 벌레는 화랑곡나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우 내부 규정상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준다"며 "하지만 당시 도의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10만 원 선물권을 얘기를 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에서도 한 업체에서 만든 컵라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