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CTV News
요즘 말로 '신박하다(신기하다)'. 정체된 자가용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버스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CCTV 유튜브에 소개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에는 승객이 타고, 아래는 터널처럼 뻥 뚫린 신기한 모양의 버스다. 일명 터널 버스(Transit Elevated Bus)라고 한다.
터널 버스는 제 19회 중국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공개됐다. 중국이 자체 개발해 선보인 버스다.
'우왕, 머리 위로 버스 지나간다' / giphy
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터널 버스 한 대엔 1200여명이 탈 수 있다. 지하철 한 대가 실어나를 만한 숫자다. 대신 비용은 지하철의 20%에 불과하다.
터널 버스는 2016년 하반기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시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