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 랴오닝 성 선양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비키니를 입고 손님 새우 껍질을 벗겨주는 여직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들은 비키니를 입은 채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새우 껍질을 벗기고 있다.
선양은 외식 사업이 크게 발달한 지역이다. 이 음식점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러한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네티즌은 "여자를 성 상품화했다" 또는 "종업원이 풀어 헤친 긴 머리카락이 음식에 들어갈 것 같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8월 상하이스트 보도에 따르면 비슷한 일이 또 있었다. 한 중국 여성이 인터넷에서 '게살 발라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을 모집했다. 이 여성은 게살을 발라주는데 한 마리당 10위안(약 1800원)을 받았다. 5위안(약 900원)을 추가하면 직접 먹여주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