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이 잘한다는 '쭈그려 앉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안 스쿼트(Asian Squat)'라고 불리는 자세다.
1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뉴스 나우디스(NowThis)가 공개한 영상이다. 이 영상은 현재(한국시각 16일 오후 12시 30분 기준)까지 2284만 회 이상 조회되고 1만 회 이상 '좋아요'를 받았다.
페이스북, NowThis
영상을 보면 동양인들은 쉽게 쭈그려 앉았다. 서양인은 달랐다. 한 서양 남성은 휘청거리다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차이는 발뒤꿈치였다. 동양인들은 발뒤꿈치를 바닥에 밀착해 쭈그리고는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대체로 발뒤꿈치를 바닥에서 뗐다.
3월 중국 인민망은 미국인의 76.5%가 쭈그려 앉기를 못한다고 보도했다.
인민망이 소개한 쭈그려 앉기 방법이다. 두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뒤꿈치에 중심을 둔다. 굽힌 무릎은 발 앞 끝을 넘어가지 않게 한다. 상체를 세우고 허리는 꼿꼿이 힘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