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체결

그룹 젝스키스가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자료를 내고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씨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 씨는 개인 사정상 계약을 하지 못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 씨가 공연과 음반에 참여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YG 엔터테인먼트 지원을 받으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46) 씨는 지난 2일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도' 젝스키스편 방송날, 젝키와 저녁먹은 사람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데뷔해 활동 4년만인 지난 2000년 5월에 해체했다. 해체 16년 만에 젝스키스는 MBC '무한도전'으로 팬들 앞에 나섰다.

지난달 14일부터 '무한도전'은 3회에 걸쳐 젝스키스 특집을 방송했다. 방송이 나간 후 젝스키스 노래들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