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페이스북, 롯데제과
지난 2일 샘킴 셰프가 롯데제과 대전공장을 찾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롯데제과 케이크 제품 '카스타드'가 생산된다. 그는 이 업체와 협업해 '카스타드 사과&당근' 개발에 참여했다.
자신의 손길을 거친 제품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습을 본 샘킴 셰프는 "저는 건강을 추구하는 요리사고요. 우리 아이도 카스타드 좋아하는데 '내가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 시작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맛도 잃지 않으면서 제 색깔도 집어넣고 기분 좋게 마무리된 것 같아요"라며 "우리 노력이 보이지는 않겠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카스타드 사과&당근'을 지난달 18일 출시했다. 제주산 당근과 충주산 사과로 만든 크림과 잼이 들었다. 샘킴은 제품 콘셉트부터 전 단계에 걸쳐 참여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