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저씨') 주연 배우 오연서(29)씨가 경쟁작인 KBS '태양의 후예'에 대해 언급했다.
오연서 씨는 18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돌저씨'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태양의 후예'가 워낙 대작이었다"며 "사전제작한 작품인데다가 몇 달 전부터 대작이라는 걸 많이 들어서 마음을 내려놓은 점도 있다"고 말했다.
오연서 씨는 "저도 본 방송은 못 봤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보긴 봤다"며 "김은숙 작가님이 '멜로퀸'이시지 않냐. 저도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 등 전작들 재미있게 봐서 당연히 이번 작품도 잘 될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비, 이하늬, 이민정, 오연서 씨 등이 출연한 '돌저씨'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 드라마 15회, 16회 시청률은 각각 4.6%와 2.6%를 기록했다. 같은날 종영한 경쟁작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는 3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연서 씨는 TV리포트에 "현장에서 시청률이 안 나와 힘 빠지거나 분위기가 안 좋다거나 하진 않았다. 다들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했다. 감독님도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시려고, 배우들 안 망가지게 해주려고, 끝까지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19일 뉴스엔은 오연서 씨가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는 쉴 때 몰아서 볼까 생각 중"이라며 "주변에서 지인들이 워낙 송중기 씨가 멋있다고 해서 '적당히 해. 내가 더 멋있거든?'이라고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돌저씨'는 이미 죽었지만 완전히 다른 인물로 세상에 돌아온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