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오늘은 삼겹살 데이다. 숫자 3과 삼겹살? 무릎을 탁 칠만한 연관성은 없지만 삼겹살을 먹을 명분이 생기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국민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삼겹살을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내 마음 속 삼겹살 찰떡궁합 1위는?
1. 파절이
파절이 맛있게 하는 삼겹살 집, 단골 하고 싶어진다.
2. 떡
너무 잘 어울려서 아예 떡쌈이 등장했다? 메뉴에 떡이 없는 삼겹살 가게도 많지만 삼겹살과 떡도 단골 세트다. 집에서 구워 먹을 땐 무조건 떡을 투척해준다.
3. 묵은지
삼겹살, 김치, 마늘은 거의 한 몸이다.
4. 냉면
후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삼겹살이랑 같이 먹어도 꿀맛!
5. 고사리
개그맨 김준현 씨는 고사리와 삼겹살 조합을 맛본 뒤 말을 잇지 못했다... 조금 낯선 조합일 수 있지만 김 씨는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6. 비빔면
비빔면과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칼로리 폭탄 야식일지라도.
7. 쌀밥
치밥(치킨+밥)이 요즘 대세라지만 삼겹살과 쌀밥의 조화도 빼놓을 수 없다. 삼겹살은 반찬이니 밥과 같이 먹어줘야 된다.
8. 양파 절임
삼겹살 먹을 때 양파 절임 없으면 섭섭하다. 짠맛과 느끼한 맛은 늘 옳다!
9. 치즈
피자치즈와 삼겹살 궁합은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느끼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조합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10. 명이나물
맛있는 신비의 나물 '명이나물'도 삼겹살과 잘 맞는다. 한 번 맛보곤 명이나물만 찾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