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지길 말고, 가볼 만한 데 있을까?"
친구들과 자주 거닐던 인사동 길. 주로 안국역에서 나와 탑골공원 방면으로 내려가거나 탑골공원 쪽에서 안국역 방면으로 올라가며 인사동을 즐겨왔다. 하지만 인사동 골목골목에는 색다른 명소들이 위치해 있다!
인사동 ‘사잇길’로 들어가 새로운 인사동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종각역에서 시작하여 인사동을 가로 질러가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인사동 명소 4곳을 소개한다.
1. 기분 전환 겸 쇼핑~ SM면세점 서울점
이하 SM면세점 서울점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종각역 3-1번 출구 앞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인사동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길이 시작된다. 최근 인사동에 가지 않았다면 처음 보는 SM면세점 서울점이 눈에 띌 것이다.
지난 주 프리오픈을 한 SM면세점 서울점에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사무실이 있다. 아이돌 굿즈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 쇼핑은 물론 사진 찍고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1층과 6층 카페에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팝아트 작품 전시, 더 살림전 등 소소한 전시를 구경하기에도 좋다.
2. 전주에서 왔어요, 인사동 베테랑 칼국수

SM면세점을 구경했다면 이번엔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 SM면세점에서 나와 인사동 네거리 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면 전라북도 전주 유명 맛집 ‘베테랑 칼국수’ 인사동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4년 SBS ‘생활의 달인’에서도 소개한 맛집이다. 들깨가루, 고춧가루가 어우러져 진한 국물 맛에 통통한 면발이 일품이다. 뜨거운 그릇을 맨손으로 드는 종업원에 한 번 놀라고,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푸짐한 양에 두 번 놀라고, 은근 중독되는 고소한 맛에 세 번 놀라게 된다. 칼국수 외 쫄면, 만두, 콩국수도 함께 먹을 수 있다. 가격은 6000원에서 8000원 사이이다.
3. 쫀득한 맛이 별미, 쫀득이 아이스크림

칼국수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인사동의 중심, 네거리 방면으로 더 들어가 보자. 정확히 인사동 네거리에 도착하면 인사동의 명물 쫀득이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다.
항상 사람들이 몰려 있는 유명한 곳이니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과는 다른 쫀득함이 더욱 별미로 다가온다.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문꼬치 등 다양한 군것질 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4. 4대가 이어온 원조, 종로 떡집

인사동 네거리의 중심을 지나 이번에는 낙원동 악기 상가 방면의 사잇길로도 걸어가보자. 작은 화랑과 골동품점을 지나 길 끝까지 다다르면 1920년대 문을 연 낙원동 원조 종로 떡집을 만날 수 있다. 100년 가까이 떡을 만들어 팔고 있는 이 곳에서 약식, 찹쌀떡, 송편, 바람떡 등 다양한 떡을 맛볼 수 있다. 떡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잔칫상에 어울리는 한과들도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