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살아있는 생쥐를 먹은 '페이스북 스타'가 SNS에서 화제다.
이 페이스북 이용자는 지난 10일 "생쥐가 다 씹었는데 팡팡 터지네. 동물보호센터에 연락한 결과 먹고 병원이나 가라고 한다"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하얀색 플라스틱 그릇에는 분홍색 생쥐들이 담겨있다. 이 이용자는 손에 생쥐를 올려놓고 먹기 시작했다. 생쥐를 다 먹은 이용자는 "됐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1일 오후 3시 25분 현재 103만뷰를 기록하며 확산 중이다.
이 이용자는 앞서 같은 날 올린 게시물에서 "정지 풀렸다. 이 글이 '좋아요' 1000개 되면 생쥐 먹는 영상 올린다. 40분 준다. 영상 편집할 동안 찍어놔"라고 했다. 이 남성은 이 게시물에서 내건 공약을 지키려고 생쥐를 먹었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11일에는 이 남성이 '좋아요' 2만 개를 조건으로 '오물 샤워'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