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SBS '비디오머그'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은 어떻게 요금소로 들어갈까?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다니기는 어려울텐데 말이다.
지난 7일 SBS '비디오머그'는 이들이 일을 시작하고 끝낼 때 오가는 통로를 공개했다. 지하보도처럼 생긴 공간이었다.
영상에서 요금수납원 원남희 씨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톨게이트 사무실 지하로 내려가 긴 통로를 따라 갔다. 이어 자신이 일할 요금소쪽 계단으로 올라갔다.
원 씨는 "여기 찻길이 있으니까 고속도로에서는 통행할 수가 없잖아요"라며 "모든 영업소에서는 이렇게 지하통로가 있어요. 저희만 다닐 수 있는 '동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