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Kopino)의 아버지를 찾는 사이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피노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일컫는 말로, 2015년 기준 약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에는 '코피노 아이들이 아빠를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재까지 올라온 42명 중 23명이 아빠를 찾은 것으로 되어있다. (☞ 사이트 바로가기)

이하 '코피노 아빠 찾기 홈페이지'
사이트에는 한국인 아버지 이름과 나이, 전화번호 등 간략한 정보와 함께 아내, 아기의 사진도 올라와있다. 문제는 한국인 아버지가 필리핀에서 함께 출생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허위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한국인 아버지는 대체로 유학생, 사업가 등 필리핀에 잠시 머물다가 필리핀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신 사실을 알리면 연락을 끊는 경우가 종종 알려져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다.

아빠를 찾는 예시
앞서 일본도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일본정부는 1993년부터 변호사지원단을 구성해 아버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