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확정' 볼티모어가 공개한 김현수 사진 12장

2015-12-24 09:09

'타격 기계' 김현수(27) 선수의 메이저리그 입성이 확정됐다. 행선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격 기계' 김현수(27) 선수의 메이저리그 입성이 확정됐다. 행선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외야수 김현수 선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연봉은 700만 달러(약 82억 원)이다. 등번호는 25번을 배정받았다.

Orioles sign outfielder Hyun-soo Kim

이로써 김현수 선수는 강정호(28·피츠버그), 박병호(29·미네소타) 선수에 이어 KBO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3번째 선수가 됐다.

김현수 선수는 2006년 신고선수(정식선수로 등록되지 못한 채 신고만 되어 있는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08년부터 1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에 성공하며 진정한 '연습생 신화'를 쓰게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구장인 오리올 파크서 공식 입단식을 가진 김현수 선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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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조형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