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캐스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스포츠해설가 송종국(36)씨의 과거 열애설을 재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강일홍 더팩트 기자는 "송종국 씨가 2002년 월드컵 당시 짧은 기간 서너달 사이에 3명의 여성과 열애설이 났었다"며 "그래서 송종국 씨를 여성편력으로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강 기자는 "그때 거론됐던 대상이 배우 신애 씨. '핑클' 출신 배우 이진 씨.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미스코리아 출신 K씨 이렇게 3명이 서너달 사이에 얘기가 나왔다"며 "당시 기사화되기도 했고 다정하게 찍었던 사진들이 SNS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특히 신애 씨 같은 경우는 인정했었다. 나중에 아니라고 부정했지만"이라고 전했다.

하은정 기자는 "재밌는 거는 신애 씨와 열애설이 터지고 일주일 뒤에 이진 씨와 열애설이 났다"며 "이진 씨와 만나서 함께 한강 둔치에서 캔커피를 마시며 심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 씨는 "그냥 한 번 만나서 차도 마실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는 거지 그걸 꼭 그렇게 찍느냐"며 "우리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은 만나서 밥도 못먹나"며 웃었다.
김연지 일간스포츠 기자는 "송종국 씨가 신애 씨와 열애설이 났을 때 연예계 쪽에서 기정사실로 믿었던 이유 중 하나가 송종국 씨 어머님께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며 "그때 송종국 씨가 신애 씨를 소개 시켜줬는데 '예뻐하는 좋은 동생이다'라고 어머님께 소개를 시켜드렸다고 한다. 아 여자친구니까 소개를 시켜 드렸나보다라고 화제가 됐었다"고 전했다.
김묘성 K-STAR 기자는 "송종국 씨가 직접적으로 해명한 건 아니고 송종국 씨 측이 인터뷰로 밝혔었는데 '신애, 이진 씨를 만난 건 맞지만 어떤 사이인지는 명확하지가 않다', '신애 씨가 송종국 씨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린 건 맞다', '이진 씨가 다닌다는 교회에 송종국 씨가 다닌다는 건 아니다', 'K씨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