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Mark Foster Gage Architects
최근 건축가 마크 포스터 게이지(Mark Foster Gage)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제안한 건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건축 전문매체 아케닉트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 건물 대상지는 뉴욕 41 웨스트 57 스트리트다. 건물은 총 102층이며 대부분 유리로 만들어졌다. 입주자는 건물에서 센트럴 파크와 맨해튼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한다.
64층에는 스카이 로비가 마련됐다. 상점이 들어서 있으며 2층짜리 연회장과 4 스타급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온다.
이 건물에서 무엇보다 관심을 받은 건 곳곳에 붙은 돌, 청동 조각이다.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았던 고전적인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건축가 게이지는 이에 대해 "요즘 부자들은 집을 부동산의 하나로 여기는 걸 넘어 색다르고 예쁜 걸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미국 기술 전문매체 테크 인사이더는 그가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영감을 받아, 건물 이름을 '더 칼리시(The Khaleesi)'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칼리시는 드라마에서 용의 어머니이자 여왕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칼리시 / Game of Thrones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