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측, 김범수 결혼 소식에 당혹스럽다"

2015-12-08 13:35

김범수 씨, 안문숙 씨(왼쪽부터) / 뉴스1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47) 씨가 비밀리

김범수 씨, 안문숙 씨(왼쪽부터) / 뉴스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47) 씨가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JTBC '님과 함께' 제작진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님과 함께' 성치경 CP는 스타뉴스에 "김범수 씨가 결혼했다는 얘기를 다른 곳에서 전화가 와서 알았다"며 "비밀리에 결혼을 해서 언제 어디서 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매체의 '방송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 사실이 알려지니, 시청자들이 의아해할 것 같다' 질문에 성 CP는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결혼 날짜가 (방송 중일 때로) 알려지면 말을 안 하고 출연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성 CP는 "처음에 김범수 씨를 캐스팅할 때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가 최근 tvN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비밀 결혼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고 인터넷 매체 OSEN이 보도했다.

매체는 김 씨가 지난해 10월 말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렸다고 전했다.

김 씨는 방송인 안문숙 씨와 함께 '님과 함께' 시즌 1에 출연했다. '님과 함께' 시즌 1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됐다.

'님과 함께'는 결혼때문에 고민하는 대한민국 30대 이상 남녀가 짝을 이뤄 결혼 생활을 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home 신희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