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가인 김범수(47) 씨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오전 OSEN은 한 방송계 관계자 말을 빌려 "김범수는 최근 일반인 여성과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해당 결혼식은 양측 친인척만 모시고 조촐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최근 tvN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비밀 결혼 사실을 직접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11세 연상의 푸드 스타일리스트 강 모 씨와 결혼했다. 당시 그는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도 딸이 있는 강 씨와 결혼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2008년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 씨는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4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EBS '장학퀴즈', '60분 부모' 등을 진행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에서 배우 안문숙 씨와 가상 부부로 열연했다.
뉴스1
현재는 tvN '비밀독서단', '제대로 다루는 이슈: 제다이' 등에 출연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투자기업 코바나컨텐츠 상무이사를 겸하고 있다.
김 씨 고백은 8일 오후 4시 방송되는 '비밀독서단' 13회에서 공개된다. '비밀독서단'은 매주 한가지 주제를 선정해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북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