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이겼다'...응팔, 응사 깨고 최고 시청률 기록

2015-11-30 15:14

tvN '응답하라 1988'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자

tvN '응답하라 1988'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응팔은 지난 28일 방영한 8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이전 시리즈(1994, 1997)를 합쳐 최고 평균 시청률인 12.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시청률은 2013년 방영한 '응답하라 1994' 마지막회에서 나온 11.9%(AGB 기준)였다.

응팔은 지난 6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6.1%(AGB 기준)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응팔은 이제 막 시리즈 절반에 다다랐다. 이번 기록도 쉽게 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응팔에서는 보라(류혜영)에게 고백한 후 애를 태우는 선우(고경표)의 모습과 수술을 앞둔 정봉(안재환)이 정환(류준열)에게 자신의 물건을 정리해줄 것을 부탁하는 장면 등이 그려졌다.

한편, 응팔 제작진은 30일 "내년 1월 1일과 2일 결방을 결정했다"며 그 이유로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자 방송을 한 주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을 서울 쌍문동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이 벌이는 왁자지껄 소동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 tvN에서 방송한다.

home 양원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