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없어도 잘 자라는 식물 8가지

2015-11-20 17:38

분위기 전환과 공기 정화에 탁월한 식물. 하지만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는 식물을 기

분위기 전환과 공기 정화에 탁월한 식물. 하지만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는 식물을 기르기가 쉽지 않다. 햇빛이 없어도 잘 자라는 식물을 알아봤다.

1. 스킨답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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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는 직사광이 없는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 욕실이나 부엌에서 기르기 좋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공기정화 능력도 있다.

2. 페페로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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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미아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원산지에서는 대부분 나무 밑의 그늘진 곳에서 발견된다.

페페로미아는 잎이 넓고 두꺼워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잎에 수분이 많아 전자파를 제거하는 기능도 한다.

3. 필로덴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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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여러 갈래로 나눠진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는 필로덴드론은 햇빛이 없는 반음지에서도 풍성하게 자란다. 해충 저항력이 높지만, 다습한 환경을 좋아해 물을 자주 줘야 한다.

필로덴드론은 전자파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도 있다.

4. 산세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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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는 한여름의 직사광선엔 잎이 탈 수 있어 반양지에서 기르는 것이 적합하다. 원산지가 사막으로 생명력이 강하며 장기간 물을 주지 않아도 쉽게 죽지 않는다.

산세베리아는 다른 식물과 달리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포름알데히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5. 행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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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불러온다는 행운목은 반음지 식물로 간접광에서 잘 자란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끝이 마를 수 있다.

행운목은 가습 효과가 있으며 유해물질을 흡수하는 기능도 한다.

6. 인도 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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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두툼한 잎이 매력적인 인도 고무나무는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햇빛이 강하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탈 수 있다.

인도 고무나무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으며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을 빨아들이기도 한다.

7. 싱고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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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의 잎이 특징인 싱고니움 역시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하다.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탁월해 화장실이 두면 좋다.

8. 스파티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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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보이는 흰 잎이 피는 스파티필럼은 생긴 것과 달리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직사광선이 없는 반음지에서 잘 자란다.

스파티필럼은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트리클로로에틸렌은 러그나 카펫에서, 포름알데히드는 건축자재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home 김보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