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은 아침을 바쁘게 보낸다. '1분 이라도 더자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일어나는 시각을 미루다 결국 허둥지둥 출근, 등교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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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컨디션은 중요하다. 아침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가 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조금 일찍 일어나 벌이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할 수 있다.
1. 물 한잔을 마신다.

밤 사이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뇌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잠을 깨게 한다.
2. 창문을 열고, 어둡다면 불을 켠다.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잠을 깬다. 밝은 빛은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준다.
3. 침대를 정돈한다.

사소하지만 침대를 정돈하는 일이 하루 일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침대 정돈으로 뿌듯해질 수 있다. 작은 일이지만 하루 일과 중 하나를 수행해낸 것이다. 또 침대를 정리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4. 기지개와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자는 동안 뭉쳐있던 근육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풀어본다. 훨씬 가뿐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특히 근육이나 림프절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5. 아침 일기를 쓴다.

일기는 꼭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밤에만 쓰는 게 아니다. 하루의 각오 혹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다.
하루 중 아침에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나온다. 그냥 끄적이다보면 생각치도 못했던 아이디어가 생각날 수 있다.
또, 하루의 각오를 적다보면 마음가짐을 달리할 수 있다.
6. 과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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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우리 몸에 좋지만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다. 공복일 때 흡수율이 식사 후 흡수율 보다 높기 때문이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과일로 사과, 블루베리. 포도 등이 있다.
7. 자기 암시를 한다.
'난 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로 하루를 시작해본다.
동시에 그날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준다. 상상했던 일이 실제가 될 수도 있다.
8.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중요한 판단은 아침에 하는 게 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바바 시브 교수는 "의사결정은 신경조절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코티솔 분비에 영향을 받는다"며 "세로토닌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든다. 아침에는 이 세라토닌이 분비돼 현명한 판단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후에는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돼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며 "현실과 쉽게 타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