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광장에 '강남스타일 말춤 청동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국가통합 전자조달 사이트인 나라장터에 '강남스타일 스토리텔링 랜드마크 조형물 제작 설치' 입찰 공고를 냈다. 발주 주체는 강남구청장이며 담당 부서는 관광진흥과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예산 4억 18322000원이 배정됐다. 이 조형물 크기는 높이 5.3m, 폭 8.3m다. 이 조형물 재료는 청동이며 작품은 황만석 작가가 그려냈다.
강남구는 5일 오후 입찰을 마감하고 시공업체를 확정했다. 강남구는 일주일 정도 시공업체 적격심사를 거친 후 바로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 청동상은 다음달 중순쯤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이 조형물이 세워지는 곳은 6개 철도노선이 들어서는 경제문화 중심지다. 관광객들이 이곳에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상을 세우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가수 싸이 노래 '강남스타일'은 지난 2012년 발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