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에 관심을 갖는 남성이 늘었다. 요가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모두 이롭다.
요가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에 가면 아직 여성이 대부분이다. 최근 남자 수강생도 늘고 있는 추세지만, 여성 운동이라는 인식도 강하다.
요가는 남성에게 많은 이로움을 준다. '요가를 배울까? 말까?' 고민하는 남성, 요가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남성을 위한 남성이 요가를 해야 하는 이유다.
1. 보기 좋은(?) 근육을 만들 수 있다.
@julienk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준다면, 요가는 근육을 다듬어 준다고 말할 수 있다.
요가 동작은 근섬유를 세심하게 운동시킨다. 많은 여성이 매력을 느낀다는 잔근육이 된다. 요가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 몸의 근육을 증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방송인 줄리엔 강, 배우 차승원 씨도 요가를 했다고 한다.
2. 유연성을 늘린다.
여성보다 남성이 대부분 유연성이 부족하다. 유연성은 신체 기능을 원활히하고, 부상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연성이 높으면 다른 운동을 할 때도 효과가 좋다.
3.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특히 남성은 스트레스를 풀 수단이 마땅치 않다. 보통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신다. 거친 운동으로 땀을 내기도 한다.
요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불린다. 마음을 차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감소된다. 마인트 컨트롤에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4.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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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심장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몸이 이완된다. 이 과정에서 심장 박동이 감소한다. 심장 혈관은 강화된다.
5.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연구(☞ 바로가기)에 따르면 20분 요가로 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뇌섹남이 되는 첫걸음이랄까...
6. 조루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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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조루 등 남성 질환에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요가를 하면 긴장할 때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라민이 줄어 발기가 오래 지속된다"며 "요가를 꾸준히 하면 조루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 신체, 정신 건강에 좋은데 안 할 이유가 없다.
남성이 요가를 잘 안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 이유는 몸에 달라붙는 요가복이 불편해서다.
사실 요가복에 제한은 없다. 편한 옷이면 된다. 몸에 붙는 옷은 운동할 때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입는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니 부담감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또, 요가는 움직임이 많지 않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가도 종류가 많다. 충분히 활동적이고, 땀을 많이 낼 수 있는 요가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