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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밀반입 논란이 일었던 그룹 2NE1 멤버 박봄(31) 씨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4)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5일 마이데일리는 지난 3일 그룹 아이콘 콘서트 후 열린 양현석 대표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박봄 씨 근황을 묻는 기자 질문에 양 대표는 "박봄 씨 문제는 민감한 얘기지만 솔직히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할 말이 많지만 대중이 문제라고 판단한다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박봄 씨는 어느 정도 자숙기간을 갖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2NE1 새 앨범이 당장 나오기는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박봄 씨가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에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중추신경 흥분제)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양 대표는 그해 7월 박봄 씨 해당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박봄 씨가 암페타민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