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007 영화인 ‘007 스펙터’의 포스터가 3일(현지시각)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수트를 입은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총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본드 뒤에는 모자를 쓴 해골이 보이는데, 악당 스펙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위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 '007 스카이폴' 등을 만든 샘 멘데스(Sam Mendes)다. 본드걸로 모니카 벨루치와 레아 세이두가 등장한다.
‘007 스펙터’가 크레이그의 마지막 본드 영화라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크레이그는 "아는 게 없다"고만 답했다.